마달곰 선생이 긴장하신 이유는???
그거슨 바로...
그분이 오셨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마달곰 선생의 아들래미 마징가군이 쇟네 집에 며칠 탁묘를 왔지 말입니다. 아빠랑 얼굴도 익히고 징가 사회성도 키우라는 취지에서..ㅋㅋ
여기저기 탐색중인 마징가군..
징가가 쳐다보자 급당황하여 딴청부리는 마달곰 선생..ㅋ
= 어, 저 아저씨 저번에 그 허당 아저씨자나?
긴장이 확 풀리며 오뎅꼬치와 광란의 환영식을 벌이는 마징가군..
그런 징가를 숨어서 바라보는 그의 애비..-_-
징가군의 손놀림은 더욱 화려해지고..
마슨생님은 숨어서 여전히 '지켜보고있다' 모드..
그리하여 둘을 맞대면 시켜보았습니다.
당황하시는 마슨생님..
징가가 다부지게 다가가자
어찌할 바를 모르심.ㅋㅋ
마징가군의 호통에..
급수그리..ㅋ
불만은 있지만 입꼬리만 씰룩대고 말을 못하는 마슨생님과..
= 풋
그런 마달곰을 비웃는 마징가군..
그래도 아빠 닮아서 턱 문질문질에는 금방 반응을 보이십니다.
마달곰 선생도 잠시 휴식중..
눈꼽이.. 쿨럭..
뭔가 다소곳해 보이는 마달곰 슨생..
그에 비해 또랑또랑한 아들래미..
뛰쳐나가서 놀고 싶어서 안달나심..ㅋㅋ
이제 제법 사이좋게 놀고 있는 부자(父子). 원근 때문에 징가가 무지 커보이네요..ㅋㅋ
하악질 하는거 아님. 오뎅꼬치에 버닝하다가 힘들어서 헥헥대는 마징가군..^^;;; 마달곰도 어릴 적에 격하게 놀고 나면 가끔 저렇게 헥헥대서 심장병 의심까지 받았었다능..-_- 암튼 별걸 다 닮는굴햐.
제법 숨어서 사냥하는 법도 아는 기특한 징가..
눈빛이 엄청 진지하다능..ㅋㅋ
내친김에 물 마시는 징가..
물마시는 아들 뒤통수 치는 애비..^^;;;
= 아빠가 치사하게 뒤통수 쳤어요.
-- 니 아빤 소심해서 그래. 대묘배의 싹수를 보이는 니가 참으삼.
그래도 뭔가 계속 억울한 마징가군..
이건 정말 천사같지라? (불출불출..ㅋㅋ)
한편 뒤통수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괜히 발냄새 맡는 척하는 마달곰 슨생..
또 뒤통수 맞을까봐 신중히 돌아본 후
굳은 표정으로 물을 드시는 마징가군..
=이게 다 아빠 때문이다옹~
- 내가 뭘? 왜 나만 갖고 그러냐옹~
증거를 대라며 범행을 자백하길 거부하는 마달곰 선생..
근데 너 CCTV 다 찍혔거덩?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