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곰] 들어가기의 달인 '탈출' 마달곰 선생
정말 오랜만의 포스팅이네요. 가끔 냥갤 눈팅은 하고 있었지만 정신없이 살다보니 마달곰 사진 찍을 시간도 별로 없었지 말입니다.
오늘 올리는 사진들도 죄다 묵은 사진들.. 가장 최근 것도 몇주는 되었다능.. 쿨럭..
그래도 꿋꿋이 올려봅니다.
모든 괭이들이 그렇듯이 울 마달곰도 어딘가에 들어가는 걸 참 좋아합니다.
쇼핑백 들어가기는 기본..
옷장 서랍 들어가서 털묻히기 역시 기본중의 기본..ㅋㅋ
마이클 형님의 빈티지 개집 들어가기도 여전히 필수 코스 중 하나..ㅋㅋ
요즘 새로 터득한 필살기.. 말리려고 펴 놓은 우산 밑에 들어가 청승떨기..ㅋ
아깽이들이나 한다는 봉투 속에 들어갔다가 봉투 매달고 뛰어다니기도 여전히 즐기십니다.
그 와중에 열혈 그루밍..ㅋ 애써 태연한 척 하지만 마달곰 선생이 심히 당황하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 내가 뭘? 난 이게 재밌어서 달고 다니는거다옹..
-- 아, 네.. 그러세연? ㅋㅋ
이번에는 신문지 밑을 정ㅋ벅ㅋ하신 마달곰 슨생..
- 오랜만에 느긋하게 휴식 좀 취하는데 왜 또 사진은 찍고 난리냐옹..
그래도 계속 찍자 표정이 점점 썩어가는 마달곰..
고개를 홱 돌려버리더니..
급기야 등을 돌려버리시는 야속한 마슨생님..ㅋ
마지막으로 최근 마슨생님의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참외 박스..
크기도 조그마해서 몸이 꽉 끼는 데다가 자신의 V라인 얼굴을 살려줘서 무척 마음에 드신답니다.
완소 박스에서 휴식을 즐기는데 또 사진을 찍어대자 심기가 불편해지는 마달곰 슨생..
마징가 귀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십니다.ㅋ
고개를 돌려보지만.. 뽈살 지못미..ㅋㅋ
참외박스 하나면 평소 부러워하던 마이클 형님의 푹신한 방석집도 부럽지 않다는 마달곰 선생..
애써 큰 대구리를 구겨넣어보려 하지만 초큼 힘들어 보이십니다.
결국 고개를 빼고 자는 모습이 불편해 보이시지만 마달곰 선생은 그후로도 오랫동안 저 참외박스를 애용했지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엄마햏에게 괴롭힘 당하는 '의외로 롱허리' 마달곰 사진으로 마무리..ㅋㅋ 다들 좋은 밤 되세욤~